면사무소와 이장들의 비대면 소통..영동군 '전자공문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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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이장과의 비대면 소통을 위해 전자 공문함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영동군은 상촌면의 '상촌e음'을 시작으로 전자 공문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상촌면은 '상촌e음'을 보완해 영농철인 내달부터 마을이장에게 보다 신속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상촌면의 비대면 전자 공문함 서비스를 다른 읍면도 시행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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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이장과의 비대면 소통을 위해 전자 공문함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영동군은 상촌면의 '상촌e음'을 시작으로 전자 공문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한 소통시책 중 하나다.
이 서비스는 마을이장들이 면사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공문서, 회의일정, 생활정보 등 필요한 정보를 '상촌e음'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포털사이트가 운영하는 무료 앱을 이용해 별도의 예산은 소요되지 않는다. 절차 간소화로 편의성이 높일 수 있다.
현재 상촌면 이장 21명 중 스마트폰 미소지자 1명을 제외한 20명이 '상촌e음'을 사용한다.
면사무소에서 15㎞ 남짓 떨어진 마을 3곳 이장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윤여생 둔전리 이장은 "멀리 떨어진 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마을 일을 처리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며 "지금은 '상촌e음'을 통해 웬만한 업무를 해결하고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상촌면은 '상촌e음'을 보완해 영농철인 내달부터 마을이장에게 보다 신속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상촌면의 비대면 전자 공문함 서비스를 다른 읍면도 시행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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