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방문판매발 연쇄 감염 확산..목포서 밤사이 3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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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전남 무안의 방문판매발(發) 확진이 가족에 이어 직장동료와 지인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무안·광주·목포로 이어지는 방문판매발 확진은 전남801번에서 시작됐다.
결과적으로 지난 17일 전남797번을 시작으로 한 코로나19 확진은 가족과 방문판매업 직장동료, 지인 등 12명으로 확대됐다.
목포시와 무안군은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강화하고 남악복합주민센터와 전남도청주차장, 목포축구센터 다목적체육관 등에 선별진료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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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지도교회와 무관..3일만에 12명으로 늘어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전남 무안의 방문판매발(發) 확진이 가족에 이어 직장동료와 지인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확진자의 거주지도 무안은 물론 광주와 목포로 확대되고, 방문판매의 특성상 이동 동선의 폭이 넓어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20일 전남도와 목포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목포에 거주하는 3명(전남816, 819~820번)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남811번·전남812번과 접촉했으며, 방문판매업 직장 동료와 지인 등으로 파악되고 있다.
무안·광주·목포로 이어지는 방문판매발 확진은 전남801번에서 시작됐다.
전남801번은 지난 17일 확진판정을 받은 전남797번의 부인이다. 앞서 전남797번의 가족은 딸 2명(전남802~803번)과 장모(전남804번)까지 모두 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전남801번과 접촉한 광주1975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전남801번과 접촉한 전남812번은 부인(전남815번)이 양성판정을 받는 등 연쇄 감염이 현실화되고 있다.무안에 거주하는 전남815번은 논술교사로 알려져 있다.
결과적으로 지난 17일 전남797번을 시작으로 한 코로나19 확진은 가족과 방문판매업 직장동료, 지인 등 12명으로 확대됐다.
이들은 설연휴 마지막날인 14일 발생한 신안 지도교회발 코로나19 확진과는 연관성이 없어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다.
목포시와 무안군은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강화하고 남악복합주민센터와 전남도청주차장, 목포축구센터 다목적체육관 등에 선별진료소를 마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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