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 재활용가능 의류·학용품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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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 보낼 재활용품 기다립니다!" 대구 남구청은 재활용품 국제교류사업을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몽골에 보낼 재활용 가능 의류(동복, 춘추복), 학용품 등을 수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몽골은 추운 지방이라 여름옷은 가급적 배제하고 동복·춘추복·청바지 등 재활용 의류와 가방·필통·크레파스·색연필 등 학용품을 오는 8월말까지 수집, 분류 및 선별작업을 거친 후 9월께 몽골에 보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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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몽골에 보낼 재활용품 기다립니다!"
대구 남구청은 재활용품 국제교류사업을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몽골에 보낼 재활용 가능 의류(동복, 춘추복), 학용품 등을 수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남구청은 지난 2004년부터 해마다 사랑의 물품 나눔을 통한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사용하지 않는 의류 및 학용품을 기증받아 몽골 올란바토르시(市) 성긴하이르항 자치구(區) 및 성모자선진료소에 지원할 계획이다.
몽골은 추운 지방이라 여름옷은 가급적 배제하고 동복·춘추복·청바지 등 재활용 의류와 가방·필통·크레파스·색연필 등 학용품을 오는 8월말까지 수집, 분류 및 선별작업을 거친 후 9월께 몽골에 보내진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의류 등을 기증하면 되고, 각종단체 및 관내 학교 등은 수집 후 구청으로 연락하면 방문수거가 가능하다.
몽골 사랑의 물품 보내기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남구청 녹색환경과로 하면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해마다 몽골 사랑의 물품 보내기 사업을 하면서 주민들이 모아준 작은 정성이 이웃나라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소식에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나눔사업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긴하이르항 자치구는 인구 24만명 정도로 수도 올란바토르 역시 낙후된 지역으로 빈곤층이 많으며, 성모자선진료소는 무료진료소로 극빈자 무료 진료 및 생필품 지원 등 사회복지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남구청은 지난해에 추동 의류, 가방, 신발, 학용품 등 40박스(1200㎏)를 지원했으며, 지난 16년간 보낸 물품이 모두 24톤 정도로 현지인들에게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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