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17m 긴수염고래 새끼 사체 이스라엘 해변서 발견

김혜경 2021. 2. 1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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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남쪽 해변에서 긴수염고래 새끼 사체가 발견됐다고 AP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자연공원관리국의 데이비드 할폰은 "매우 슬픈 일"이라며 이 고래는 몸 길이가 17m 정도로, 다 자라면 몸 길이가 20m가 넘는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이 새끼 고래의 사망 원인이 분명치 않지만 인근 해수가 타르에 오염됐다고 말했다.

앞서 2016년에도 이 해변에는 비슷한 고래 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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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아비브/AP=뉴시스]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남쪽 해변의 니트자니 보호구역에서 길이 17m에 달하는 긴수염고래 새끼 사체가 발견됐다. 사진은 19일(현지시간) 모리스칸 해양연구소 팀이 사인 규명을 위해 고래 사체에서 표본을 채취하고 있는 모습. 2021.02.19.


[텔아비브/AP=뉴시스]김혜경 기자 =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남쪽 해변에서 긴수염고래 새끼 사체가 발견됐다고 AP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자연공원관리국의 데이비드 할폰은 "매우 슬픈 일"이라며 이 고래는 몸 길이가 17m 정도로, 다 자라면 몸 길이가 20m가 넘는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이 새끼 고래의 사망 원인이 분명치 않지만 인근 해수가 타르에 오염됐다고 말했다.

샤울 골드스타인 이스라엘 자연공원국장은 지중해 동부 해역에서 발생한 '타르 오염'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오염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을 조사하고 기소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모리스칸 해양연구소는 고래 사체에서 표본을 채취해 사인을 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2016년에도 이 해변에는 비슷한 고래 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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