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만난' 민간대사 6人.."정부, 北인도적 역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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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9일 통일부 위촉의 민간 친선대사 6명과 화상간담회를 열고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민간 친선대사들에게 최근 정세와 우리 정부의 올해 대북정책 구상을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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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구상 밝히고 국제사회 협력 모색
작년 9월 국제사회 관심 증진 위해 위촉
한반도 진전 과정 통일부 역할 당부도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9일 통일부 위촉의 민간 친선대사 6명과 화상간담회를 열고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통일부는 “이 장관이 이날 오후 5시 정부서울청사 내 장관 집무실에서 한반도 평화 친선대사들과 화상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민간 친선대사들에게 최근 정세와 우리 정부의 올해 대북정책 구상을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코로나19 국면에서 북한의 인도주의 상황에 대해 국제사회가 더욱 관심을 가지도록 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친선대사들을 향해 그동안 다양한 대면·비대면 민간외교 현장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실질적인 진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온 것에 사의를 표하고, “향후 정부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통일부는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평화 친선대사를 중심으로 세계 시민사회와 소통하고 계속해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해 9월 국제 평화운동 네트워크를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높이고자 이들 민간 친선대사 6명을 위촉했다. 리사 클라크 국제평화국 회장, 이대훈 성공회대 교수 겸 피스모모 평화교육연구소장, 정주진 평화갈등연구소장, 윤성욱 충북대 정외과 교수, 김동진 트리니티칼리지 더블린 교수, 메리 조이스 무장갈등예방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GPPAC) 동북아국장 등 총 6명이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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