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서 군 장병 1명 확진 뒤 9명 n차감염..경기발 1명도 확진(종합2보)

김낙희 기자 2021. 2. 1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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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에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발생했다.

18일 오후 131번(20대·동대동)이 처음 확진된 데 이어 10명이 추가됐다.

군 장병인 131번은 부모가 사는 보령에서 휴가를 보낸 뒤 부대 복귀 전 의무검사(17일)를 받고 하루 뒤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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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11명 확진..누적 141명
충남 보령시보건소 전경.© 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에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발생했다.

18일 오후 131번(20대·동대동)이 처음 확진된 데 이어 10명이 추가됐다. 군 장병인 131번은 부모가 사는 보령에서 휴가를 보낸 뒤 부대 복귀 전 의무검사(17일)를 받고 하루 뒤 확진됐다.

이후 132(30대·동대동), 133(20대·명천동), 134(20대·대천동), 135(20대·죽정동), 136(50대·대천동), 137(20대·명천동), 138(20대·죽정동), 139(20대·죽정동), 140(20대·명천동), 141(20대·신흑동)번이 잇따랐다.

131∼138번은 18일, 139∼141번은 19일 확진되면서 지역 누적도 141명으로 급격히 늘었다.

131번의 감염 경로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132번만 경기 고양시 2041번과 접촉자로 파악됐을 뿐, 나머지는 131번을 매개로 한 n차 감염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 2041번이 설 연휴 기간에 혼자 사는 132번의 집에 다녀간 뒤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131번과 관련된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선 "현재까지 확인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131번 소속 군 관계자는 "치료가 끝나는 대로 부대로 복귀시킬 것"이라며 "부대 밖에서 2주간 휴가를 보내던 도중 외부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접촉자 및 동선 등에 대해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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