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맨시티, 메시와 거리두기 중..최근 합의설은 거짓"

김대식 기자 2021. 2. 1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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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가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와의 합의했다는 사실을 부인했다.

영국 'BBC'는 19일 "맨시티는 메시 영입을 위한 움직임이나 연결되고 있다는 것 자체를 멀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BBC'는 "맨시티가 메시에게 다시 제안을 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하지만 맨시티 소식통은 해당 사실을 부인했다. 여름 이적시장 이후 어떤 제안도 없었으며 당연히 합의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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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와의 합의했다는 사실을 부인했다.

영국 'BBC'는 19일 "맨시티는 메시 영입을 위한 움직임이나 연결되고 있다는 것 자체를 멀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미래가 불투명하다.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도 있지만 정말로 이별할 확률도 무시할 수 없다. 이미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기 위해 이적 요청을 했던 메시다.

모든 빅클럽들이 메시를 원하겠지만 현실적으로 메시를 감당할 수 있는 구단은 전 세계에 몇 없다. 자금줄이 확실하지 않은 팀이라면 메시를 영입할 수 없다. 메시의 계약조건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스페인 '엘 문도'는 지난 1월 메시와 바르셀로나가 2017년 재계약 당시에 맺은 계약 세부 내용부터 보너스 조항에 대한 내역을 공개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메시가 이번 시즌까지 바르셀로나한테 받을 총액은 약 5억 5523만 유로(한화 7528억 원)에 달한다.

결과론적인 분석이지만 메시와의 초대형 계약은 바르셀로나의 파산 위기를 가져온 하나의 이유가 됐다. 바르셀로나 이상의 자금력을 지닌 팀이 아니라면 메시 영입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좁혀진 차기 행선지는 맨시티와 파리 생제르맹(PSG)다. 두 팀은 석유 자본이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기 때문.

이에 최근에는 맨시티가 메시를 데려오는 데 이미 합의했다는 현지 소식도 있었다. 하지만 'BBC'는 "맨시티가 메시에게 다시 제안을 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하지만 맨시티 소식통은 해당 사실을 부인했다. 여름 이적시장 이후 어떤 제안도 없었으며 당연히 합의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해서 메시가 맨시티로 향할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다. 스페인 유력 매체들은 메시가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회장이 선출된 뒤에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새 회장이 메시의 잔류를 설득하지 못하면 이별 가능성은 매우 높아진다.

실제로 메시는 지난 12월 스페인 '라 섹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말까지 명확한 것은 없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기다릴 것이다. 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현재로선 6개월 안에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만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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