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지난해 10조7천억 원 손실..사상 최악 실적

고정현 기자 2021. 2. 1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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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자동차 제조업체 르노 그룹이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사상 최대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르노 그룹은 현지시간으로 19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2020년 80억4천600만 유로(약 10조7천600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룹 전체 매출은 434억7천400만 유로(약 58조2천억 원)로 전년보다 22%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9억9천900만 유로(약 2조7천억 원)로 전년(영업이익 21억500만 유로) 대비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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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자동차 제조업체 르노 그룹이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사상 최대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르노 그룹은 현지시간으로 19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2020년 80억4천600만 유로(약 10조7천600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룹 전체 매출은 434억7천400만 유로(약 58조2천억 원)로 전년보다 22%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9억9천900만 유로(약 2조7천억 원)로 전년(영업이익 21억500만 유로) 대비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은 295만대로 전년보다 21% 줄었습니다.

루카 데 메오 르노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여름부터 보이기 시작한 회복 모멘텀을 유지하면서 위기를 함께 헤쳐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고정현 기자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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