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고리 감염에 교회발까지..충북 16명 추가 확진(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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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직장과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확진자가 16명 더 나왔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30분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청주 10명, 보은 4명, 옥천 2명 등 모두 16명(충북 1691~1706번)이다.
이날 오후 10시 30분까지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06명으로 지역 첫 확진자 발생 1년을 하루 앞두고 170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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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확진 청주 교회발 3명·옥천 2명 등
(청주=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에서 직장과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확진자가 16명 더 나왔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30분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청주 10명, 보은 4명, 옥천 2명 등 모두 16명(충북 1691~1706번)이다.
청주에서는 흥덕구 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직원 2명과 직원 가족 4명, 지인 1명 등 7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업체에서는 지난 17일 60대 직원 1명(충북 1667번, 청주 567번)이 양성판정을 받은 다음 날 직원 3명과 직원 가족 1명이 더 나왔다.
이 업체 첫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이날까지 이 업체 관련 확진자는 직원 6명, 직원 가족 5명, 지인 1명으로 모두 12명으로 늘었다.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의 한 교회 목사와 접촉한 이 교회 다른 목사와 교인 2명 등 3명도 이날 추가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목사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이 목사 배우자도 확진 판정을 받아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5명이다.
방역당국은 이 교회 교인 등 6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보은에서는 산외면 금속부품공장의 외국인 근로자 4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가나와 미얀마 등 외국 국적을 가진 20~50대 근로자들이다.
이들 4명은 전날 양성판정을 받은 40대 외국인 근로자 A씨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공장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다른 외국인 근로자와 직원 87명도 검사를 했다.
옥천에서는 이날 오후 80대와 스리랑카 국적 외국인 3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80대는 설 연휴인 지난 11일~12일 아들과 함께 방문한 확진자 며느리(용인기흥 1560번)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80대와 접촉한 4명을 자가 격리하고 집을 방역 조처했다.
스리랑카 국적인 30대는 특별한 증상이 없었다. 방역당국은 30대의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날 오후 10시 30분까지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06명으로 지역 첫 확진자 발생 1년을 하루 앞두고 1700명을 넘어섰다. 전날까지 58명이 숨지고 1534명이 퇴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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