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직장 집단감염 확산..누적 1,706명
[KBS 청주]
[앵커]
충북에서 사흘 연속 두 자릿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집단감염 등의 여파로 감염 확산세가 더 커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송근섭 기자, 오늘 충북의 확진자, 몇 명입니까?
[리포트]
모두 16명입니다.
청주에서 10명, 보은 4명, 옥천에서 2명이 나왔는데요.
청주 확진자 가운데 7명은 한 자동차 부품업체 관련입니다.
업체 직원 2명, 그리고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자 5명입니다.
이 업체에서는 지난 17일 60대 직원이 첫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후 직원 260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오늘까지 5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또 직원의 가족이나 접촉자 6명까지, 관련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었습니다.
청주에서는 또 어제 확진된 목사 부부의 접촉자 3명이 오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은에서도 한 제조업체에 다니는 외국인 4명이 확진됐습니다.
이 업체에서는 어제, 40대 외국인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직원 87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고, 나머지 직원들은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옥천에서도 조금 전 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충청북도가 집계하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06명이 됐습니다.
한편 지난 12일, 직원 1명이 확진된 청주교도소는 어제, 직원과 수용자 등 1,200여 명을 2차 전수 검사했는데요.
1차에 이어 이번에도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송근섭 기자 (sks85@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제보] 매달 ‘120만 원’ 보장한다더니…노후자금 노리는 ‘뻥튀기 분양’
- ‘최대 5년 실거주법’ 시행…현금부자 특혜논란도
- 알바 일자리 잃은 청년…실업급여 못받고 수당 규모는 제자리
- 박원순은 되고 백기완은 안되고…서울시의 방역 이중잣대?
- 이 겨울에 6시간 수영?…北남성 월남, 남은 의문들
- 코로나에도 축제는 ‘일단 증액’…정부안 없던 ‘깜깜이 축제예산’
- 화성에 진짜 ‘마션’이 있을까?…화성에서 온 사진 공개!
- ‘구(舊)실손’ 보험 대폭 오른다…‘공공보험’이라더니
- [영상] 박철우 작심발언 풀영상 “지금도 만나면 속이 뒤집어지는 느낌”
- ‘음료수 캔 던질 듯 위협’…법원 ‘특수폭행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