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기온 급상승..동해안 산불 비상
[뉴스데스크] 이번 주 초반과 후반의 날씨가 극과 극을 달리고 있습니다.
불과 이틀 전만 해도 서울은 아침 기온이 아닌 낮 기온이 영하 5.2도에 머물 정도로 추위가 심했는데요.
이번 주말 날이 적당히 풀리는 정도가 아니라 기온이 급격히 오르겠습니다.
특히 일요일에는 서울이 15도, 대구 21도까지 치솟을 전망인데요.
극심한 기온 변화에 컨디션 조절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산불 위험성도 큰데요.
대형 산불 경보가 발령된 영동지방에서는 대기가 바짝 메마른 데다 강풍까지 겹쳤습니다.
오늘 양양과 고성에는 순간 시속 130km의 돌풍이 관측되기도 했는데 내일까지도 건조한 남서풍이 산맥을 넘어서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작은 불씨가 바람을 타고 큰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화재 예방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미세먼지 소식도 있는데요.
스모그가 들어오면서 내일 서울 등 중서부 지방은 온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아침과 낮 기온 모두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서울 영상 2도, 대구 영상 4도까지 오르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등 전국이 15도 안팎을 넘나들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에는 찬 공기가 들어와 반짝 영향을 주겠고요.
미세먼지도 옅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아리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093719_3493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