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탈출' 임근배 감독 "김보미가 경기를 살렸다고 봐야.."

변정인 2021. 2. 1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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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4쿼터에 집중력을 발휘해 5연패를 탈출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1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썸과의 경기에서 72-67로 승리했다.

김보미의 폭발력으로 삼성생명은 경기 막판까지 큰 위기 없이 여유로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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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4쿼터에 집중력을 발휘해 5연패를 탈출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1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썸과의 경기에서 72-67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전반전까지 12개 실책을 범하며 주춤했지만, 후반전에 분위기를 주도했다. 외곽에서 폭발력을 보인 김보미의 활약 덕분이었다. 삼성생명은 4쿼터에 확실하게 격차를 벌려 플레이오프 전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임근배 감독은 “안 맞는 부분도 있었지만, (배)혜윤이와 (김)한별, (윤)예빈 주축 선수 3명이 중심을 잘 잡아줬다. (김)보미도 잘해줬고, 선수들에게 잘했다고 얘기해주고 싶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보미는 3점슛 9개를 터트리며 매서운 슛 감각을 보였다. 김보미의 폭발력으로 삼성생명은 경기 막판까지 큰 위기 없이 여유로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임근배 감독은 “고참 선수인데도 리바운드에서도 제일 적극적으로 했다. 오늘 경기는 (김)보미가 살렸다고 봐야하지 않을까”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승리를 거뒀지만, 전반전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전반전에만 12개의 실책을 기록한 것. 임근배 감독은 이에 대해 “실책 가운데서도 나오지 말아야 하는 실책이 많았다. 날카로운 패스를 하다가 나오는 실책은 상관없지만, 스스로 당황해서 나오는 실책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협력 수비가 왔을 때 실책이 많이 나왔다. 아직 그 상황을 즐기지 못하는 것 같다. 협력 수비가 나에게 오면 나머지 선수들에게 쉬운 득점 기회가 난다. 자신감을 갖고 해야 하는데 그 점이 안되다 보니까 그런 플레이가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생명은 다가올 플레이오프 대비에 한창이다. 임근배 감독은 “수비 로테이션과 공격에서 준비하고 있는 것들에 정확성을 높여야 한다. 주축 선수들 외에도 다른 선수들이 자신감을 더 가졌으면 좋겠다. 플레이오프는 단기전 싸움이기 때문에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사진 = W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용인,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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