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7 부산시장 후보 경선 2차 토론..가덕신공항만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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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경선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3명은 19일 KBS 부산총국에서 두 번째 TV방송 토론회를 갖고 가덕 신공항 건설을 위해 총력전을 펼 것을 거듭 다짐했다.
민주당 김영춘·박인영·변성완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7시40분부터 50분간 '부산갈매기 날자, 가덕에서'라는 주제로 가덕신공항과 함께 비상할 부산의 미래에 관해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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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경선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3명은 19일 KBS 부산총국에서 두 번째 TV방송 토론회를 갖고 가덕 신공항 건설을 위해 총력전을 펼 것을 거듭 다짐했다.
민주당 김영춘·박인영·변성완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7시40분부터 50분간 ‘부산갈매기 날자, 가덕에서’라는 주제로 가덕신공항과 함께 비상할 부산의 미래에 관해 토론을 벌였다.
이날 2차 방송 토론은 KBS 아나운서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서울 광진구을)의 사회로 "부산의 미래를 '가덕' 채우자"며 토론회 시작부터 끝까지 가덕신공항 특별법 제정과 실질적인 추진 방안, 파급 효과 등을 두고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날 후보들은 먼저 10분씩 주도권 토론에 이어 자유 토론을 벌였다.
주도권 토론에서 세 후보는 “그동안 제기된 ‘24시간 운용 가능한 안전한 가덕신공항 건설’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근 부산신항과 연계한 동북아의 물류 중심기지로 발돋움함으로써 부산·울산·경남을 아우르는 메가시티 경제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그 역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유 토론에서도 가덕신공항 건설과 연관한 시정 발전 방안 등을 다뤘다.
이날 토론회 마무리 발언에서 변성완 후보는 “부산시정을 잘 알고, 영속적으로 시정을 운영해 위기에 처한 부산시 기회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춘 후보는 “가덕신공항 건설과 2030 부산엑스포 유치,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 등으로 부산의 미래를 준비하는 기초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박인영 후보는 “국토 균형 발전과 지방 자치 분권을 실현해 부산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여야는 오늘 오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가덕신공항 건설의 첫 관문인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수정안'을 합의 의결했다.
여야는 특별법에서 예비타당성(예타) 면제 조항과 관련해 '기재부 장관이 필요할 경우 신속하고 원활한 (공항) 건설을 위해 국가재정법 제38조 1항(예타)에도 불구하고 면제할 수 있다'는 문구를 넣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법이 국토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오는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가덕신공항 사업이 경제성과 안전성 검토없이 추진될 수 있게돼 가덕신공항 건설에 탄력이 붙어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등에도 유리하게 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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