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자격시험 미리 입수한 일당, 경찰에 붙잡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도면을 미리 입수해 부정으로 자격을 취득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9일 가구제작산업기사 실기시험 도면을 사전에 입수한 혐의(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를 받는 A씨 등 4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기소했다.
이들에게 문제를 유출한 혐의(국가기술자격법)를 받는 C씨 등 모두 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기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고,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6명 모두 검찰에 송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도면을 미리 입수해 부정으로 자격을 취득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9일 가구제작산업기사 실기시험 도면을 사전에 입수한 혐의(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를 받는 A씨 등 4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기소했다. 이들과 지인인 시험관리위원 B씨도 같은 혐의로 기소했다. 이들에게 문제를 유출한 혐의(국가기술자격법)를 받는 C씨 등 모두 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대구의 한 목공 직업훈련 전문기관에 다녔던 사이다. 2019년 국가 자격증 가구제작산업기사 실기시험에 응시했다. 당시 이 기관 원장과 강사 3명이 모두 합격했다.
경찰은 사전에 문제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조사결과 A씨에게 출제 문제 등 미리 정보를 알려준 이가 출제감독위원으로 위촉된 C씨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기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고,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6명 모두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검찰에서 수사 중인 사안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일제 만행 비판한 여배우, 자국서 뭇매…결국 영상 내려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김보성 "왼쪽 눈 실명…오른쪽 안와골절 후 2㎜ 함몰"
- 유명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사기 혐의로 입건
- "놀다 다쳤다"더니…4세아 바닥에 패대기친 교사, CCTV에 걸렸다
- 직원 폭행한 닭발 가게 사장 "6800만원 훔쳐서 홧김에…"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