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박사] 강원·동해안 시속 90km '돌풍'..산불 주의해야
날씨에 대한 모든 것, 오늘(19일)도 한 걸음 더 들어갑니다.
오늘 날씨 어떠셨나요?
추위는 풀렸지만, 바람이 다소 강했는데요.
동해안에는 시속 70km가 넘는 돌풍이 불었습니다.
강릉에서 보내온 영상을 보면, 강풍에 나무가 세차게 흔들리고, 문도 닫히질 않는데요.
인근 호텔들에선, 엘리베이터 통로로 강풍이 들어오면서 한때 엘리베이터가 작동을 멈추기도 했습니다.
강원영동과 동해안은 바람이 점점 더 거세지겠는데요.
이번 주말동안 우리나라는 북쪽 저기압, 남쪽 고기압 사이에서 주로 남서풍과 서풍이 불어오겠습니다.
바람이 산맥을 넘으며 더 강해지겠는데요.
먼저 오늘 밤사이 강원 영동과 동해안에 바람이 매우 강하겠습니다.
순간적으로 시속 90km가 넘는 돌풍이 예상되는데요.
바람은 오늘 밤사이가 가장 강하겠지만, 주말 동안에도 계속 강할 거로 보이니까요.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바람이 강한 와중에 주말동안 건조함을 달래줄 비 소식이 없어서, 대체로 건조하겠습니다.
강원 영동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및 화재에 특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바람을 타고 초미세먼지와 황사가 들어옵니다.
이번 주말에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 질이 나쁠 거로 예상됩니다.
따뜻한 바람에 기온은 크게 오르겠는데요.
아침엔 전국적으로 파란색과 녹색으로 0도에서 10도 내외를 보이겠습니다.
낮엔 노란색과 주황색으로 10도에서 20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4월 초반의 날씨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만큼, 주말 동안 건강 관리에도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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