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561명, 집단감염 속출..주말 재확산 기로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1명 발생했습니다.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이미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에 진입했는데요.
주말을 맞아 종교활동과 이동량이 다시 늘어날 우려가 커지면서 재확산 기로에 섰다는 방역당국 진단입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한 주간 하루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45명.
이미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인 400명대에 진입한 상태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561명을 기록하며 사흘째 5~600명대를 오르내리며 확산세가 빨라진 모습입니다.
대규모 집단감염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고, 산발적 감염도 곳곳에서 확인된 영향인데, 전파 양상이 심상치 않다는 진단입니다.
서울 시내 대형병원과 경기 남양주와 충남 아산 소재 공장에서 확진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고, 전국 곳곳에서 가족모임발 감염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 두드러진 상황에서 임시검사소 확진자가 5명 중 1명꼴로 잠복감염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말을 맞아 종교활동과 이동량이 다시 늘어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을 재확산 여부를 결정지을 분수령이라고 보고 다음 주 초반까지 확진 추이를 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상황에 따라서 거리두기 단계가 다시 강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이번 주말에 함께 노력해주시는 상황들이 코로나19 다시 안정적인 감소세로 전환될지, 혹은 재확산 기로로 들어갈지 결정하게 되는 중요한 실천인 점을 유념해 주시고…"
방역당국은 다음 주 백신 접종과 다음 달 학생 등교를 앞두고 거리두기 수칙의 빈틈없는 실천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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