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스, 다시 마드리드 복귀 원한다..레알 아닌 AT마드리드

이현호 기자 2021. 2. 1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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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메스 로드리게스(29, 에버턴)가 스페인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

하메스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잉글랜드 에버턴으로 이적한 왼발잡이 공격형 미드필더다.

이어 "하메스는 스페인 마드리드 생활을 그리워한다. 다만 그의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 복귀는 어렵다. 지네딘 지단 감독과의 사이가 좋지 않기 때문"이라면서 "하메스는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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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하메스 로드리게스(29, 에버턴)가 스페인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

하메스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잉글랜드 에버턴으로 이적한 왼발잡이 공격형 미드필더다. 과거 레알에서 하메스를 지도했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에버턴으로 부임하면서 하메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하메스는 에버턴과 2년 계약을 맺었다. 여기에 1년 연장 옵션을 포함시켰다.

하메스의 에버턴 이적은 다소 충격적이었다. 하메스는 FC포르투, AS모나코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세계 최고로 불리는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에서 정점을 찍은 선수다. 콜롬비아 대표팀에서도 핵심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선보인 왼발 터닝 발리슈팅은 그해 푸스카스상 수상작으로 등극했다.

잘생긴 외모 덕에 인기도 많다. 하메스는 유럽, 남미 등에서 전폭적인 사랑을 받는 선수다. 그의 소셜미디어(SNS) 팔로워 수는 4,650만 명에 달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인기 구단인 맨유 팔로워 3,930만 명 보다 700만 명이 더 많다.

이처럼 각 리그 우승권 팀에서만 뛴 슈퍼스타 하메스가 EPL 중위권 에버턴 이적설이 제기됐을 때 팬들의 반응은 냉랭했다. 에버턴이 명문팀이긴 하지만 하메스를 영입하기엔 어렵다는 분석이 많았다. 그저 지나가는 소문일 것이라며 주목하지 않았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하메스는 EPL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시즌 초반부터 날아다녔다. 하메스의 올 시즌 성적은 리그 17경기 출전 5골 3도움이다. 공격포인트 대부분이 시즌 초반에 나오면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 덕에 에버턴은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하메스가 잉글랜드 생활 1년 만에 스페인으로 복귀를 준비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랄'은 19일 "하메스가 잉글랜드 생활에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날씨, 문화는 물론이며 피지컬을 중시하는 축구 스타일에 지쳤다. 그로 인해 부상까지 당했다. 자신을 믿어주는 안첼로티 감독이 있음에도 행복을 못 느낀다"고 보도했다.

이어 "하메스는 스페인 마드리드 생활을 그리워한다. 다만 그의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 복귀는 어렵다. 지네딘 지단 감독과의 사이가 좋지 않기 때문"이라면서 "하메스는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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