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8호 골 '쾅'..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

염정원 2021. 2. 1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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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신기록 행진에 돌입했습니다.

오늘 18번째 골을 뽑아내면서 본인의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염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토트넘 득점의 시작은 손흥민이었습니다.

전반 13분, 측면에서 베일이 올린 크로스를 감각적인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든 겁니다.

이번 시즌 18번째 골. 이 골로 손흥민은 개인 한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앞으로 15경기 정도 더 남아있어 신기록이 행진은 계속됩니다.

또 작년 푸슈카시상 수상자인 손흥민은, 푸슈카시의 이름을 딴 경기장에서 UEFA무대 스무번째 골을 기록하는 영광도 안았습니다.

[손흥민 / 토트넘]
"지난해 푸슈카시상을 받은 이 경기장에서 승리하게 되어 특별한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경기에 이겼다는 게 더 중요합니다."

토트넘은 베일의 왼발 슈팅,

루카스 모라의 오른발 슈팅,

후반 비니시우스의 쐐기골까지 더해 4대 1로 대승했습니다.

16강 진출에 바짝 다가간 토트넘은 오는 25일 볼프스베르거와 2차전을 치릅니다.

90년대 흙 거미라는 별명으로 세계 포켓볼을 평정하며 절정의 인기를 과시했던 한국계 선수 자넷 리.

[자넷 리 / 포켓볼 선수]
"어렸을 때 어머니가 한국 학교 데리고 가서 (한국말) 배우고…"

하지만, 최근 병마와 싸우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난소암 4기 진단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겁니다.

이 사실은 한 펀딩 사이트에서 세 딸 양육비를 모금하면서 알려졌습니다.

자넷 리는 당구대 앞에 섰을 때와 같은 마음으로 병과 맞설 것이며 세 딸을 위해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

garden9335@donga.com

영상편집: 이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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