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영업이익 1459억원 달성..전년比 13%↑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조6억원에서 8841억원으로 약 12%가 감소했다. 이는 전용선 선대 확충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등 대내외 경영환경 불안에 따른 부정기선 선대 축소와 유가 하락에 따른 것이라고 대한해운 측은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88억원에서 1459억원으로 172억원 늘었다. 부정기선 선대 축소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과 함께 GS칼텍스 초대형 원유운반선 1척, 한국가스공사 LNG 운반선 1척, VALE 초대형광탄선 2척 등 총 6척이 새롭게 운항을 시작한 결과다.
당기순이익은 작년 상반기 양수금 청구 소송 1심 패소에 따른 충당부채 설정과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환산과 평가손실로 인한 회계처리 결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2% 했다.
대한해운은 작년 말 기준 100% 자회사인 대한해운엘엔지 선박 포함 4척이 증가한 총 38척의 전용선을 운영 중이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회사 수익성 제고를 위해 그간 추진해오던 부정기선 사업부 개편이 일단락된 지금 회사의 펀더멘털은 더 견고해졌다”며 “이번에는 적극적인 소송 대응을 통한 우발채무 해소와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 노력으로 경영목표 달성 및 회사의 내실을 튼튼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M그룹은 SM경남기업, SM우방(우방아이유쉘), SM삼환기업, 우방산업, 동아건설산업 등 건설부문과 티케이케미칼 SM벡셀 SM스틸 남선알미늄 등 제조부문, 해운(대한해운, 대한상선, SM상선 KLCSM), 서비스·레저(SM하이플러스, 호텔 탑스텐, 탑스텐빌라드애월제주, 탑스텐리조트 동강시스타 등) 사업부문별 경영체계를 갖추고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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