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中시노백 백신 승인에 "백신 정치화 있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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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찬 홍콩 보건장관은 중국 제약사 시노백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한 것과 관련, 백신을 정치화하려는 것이 아니라고 19일 강조했다.
16일 홍콩 정부 백신 자문위원회는 임상시험 결과 시노백 백신이 이미 긴급 사용에 필요한 기준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의 승인을 받을 필요가 없다며 만장일치로 긴급승인을 권고했고 찬 장관은 18일 사용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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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이우연 기자 = 소피아 찬 홍콩 보건장관은 중국 제약사 시노백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한 것과 관련, 백신을 정치화하려는 것이 아니라고 19일 강조했다.
찬 장관은 이날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시노백 백신을 들여오기 위해 기준을 낮춘 것이 아니며 중국 당국으로부터 승인 압박도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어떤 백신도 정치화하지 않았다. 사실 우리는 코로나19 백신이 정말로 우리의 희망이기 때문에 어떤 백신 접종 절차도 정치화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찬 장관은 그러면서 백신을 모두 배분하기까지는 6~9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16일 홍콩 정부 백신 자문위원회는 임상시험 결과 시노백 백신이 이미 긴급 사용에 필요한 기준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의 승인을 받을 필요가 없다며 만장일치로 긴급승인을 권고했고 찬 장관은 18일 사용을 승인했다.
자문위는 시노백 백신이 기대보다 효과적이지 않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약의 효능이 위험보다는 크다고 판단했다.
다만 외신들은 시노백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을 홍콩 주민들에게 설득하는 것이 남은 과제라고 지적했다.
l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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