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컴투스도 연봉 인상.."평균 800만원 이상"

임영택 2021. 2. 1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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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준 게임빌·컴투스 대표가 통 큰 결단을 내렸다.

넥슨(대표 이정헌)과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에 이어 연봉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평균 800만원 이상의 연봉 인상이다.

다만 평균 800만원 이상의 연봉 인상이 이뤄진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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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준 게임빌·컴투스 대표가 통 큰 결단을 내렸다. 넥슨(대표 이정헌)과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에 이어 연봉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평균 800만원 이상의 연봉 인상이다.

19일 컴투스와 게임빌은 이날 오후께 부서장들에게 연봉 인상 결정을 공지했다. 성과, 역량, 직무 등을 고려해 연봉 인상분을 차등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평균 800만원 이상의 연봉 인상이 이뤄진다는 설명이다. 신입사원의 초임연봉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이날 오후 부서장들에게 관련 내용을 공지했다”라며 “신입 초봉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게임업계는 최근 인재 확보를 위한 경쟁에 돌입한 상황이다. 넥슨이 신입 개발자 초임연봉 5000만원, 비개발자 초임연봉 4500만원으로 결정하고 기존 임직원의 연봉도 일괄 800만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넷마블도 동일한 조건의 초임연봉과 연봉 인상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엔씨소프트를 비롯한 대형 게임사들의 연봉 인상 가능성이 커졌다. 한발 빠른 것은 컴투스와 게임빌이 됐다.

컴투스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워’로 유명하다. 지난해 매출 5089억원, 112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신작 ‘서머너즈워: 백년전쟁’과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의 출시를 앞두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모회사인 게임빌은 지난해 매출 1328억원, 영업이익 226억원을 기록했다.

[게임진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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