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워크, 40~60대를 위한 중장년층 재취업포털 오픈
2021. 2. 19. 18:42
코로나19로 인한 최악의 취업난으로 구직의 기회는 하늘의 별따기가 되었다. 한 집안의 가장인 40~60대 이상은 가정의 생계를 책임져야 해서 더욱 답답한 상황이다. 이러한 40~60대를 위한 취업포털이 지난 15일에 '올워크'(대표 김봉갑)에서 오픈하였다.
'올워크'는 매일 3,000여개 신규 일자리 정보와 실시간 채용정보 문자를 취업 희망자에게 제공한다. 특히 건설 노무직, 음식점 서빙 등 일용직·단순업무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들도 PC·모바일 화상면접을 통해 실시간으로 채용이 가능하다. 50대의 한 구직자도 지하철에서 '올워크'의 시니어 채용전문 광고를 보고 세종시에 있는 자동차 연료펌프 모듈 제조회사에 재취업을 성공한 사례가 있다. 이러한 '올워크'의 특징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잡 매칭(Job Matching)' 시스템으로 구직자의 연령, 경력, 희망 연봉, 근무지를 분석해 70,000여 개 기업 회원에게 전달하고, 기업의 인력수요와 인력 수급시기에 맞게 취업 희망자를 연결해주는 방식이다.
구직자는 실시간으로 채용 정보를 받아 볼 수 있고 인력 모집 담당자는 모바일이나 PC로 비대면 화상 면접을 진행할 수 있다. '올워크'는 '취업 포털' 오픈과 동시에 지하철에 광고를 내고 SNS 마케팅도 병행한다. 또한 '올워크' 사이트와 모바일 어플에 동영상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쉽게 등록할 수 있도록 준비해 선보일 예정이다.
'올워크' 김봉갑 대표는 구인·구직·노무관리 분야 등 25년간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취업·재취업 전문가다. 김 대표는 "국내 취업시장에서 40~60대는 소외된 사람들이다. 이들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접목하면 중소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고 한국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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