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특전사 밀착 경호 받고 도착한 백신..철통 경계 속 의료진에 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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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강원 춘천 등 도내 5개 시군에서 코로나19 백신 운송 모의 훈련이 펼쳐졌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개시를 일주일 앞두고 이뤄진 이번 정부 통합훈련에서 보건당국은 백신 유통 수행절차를 꼼꼼히 점검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백신 운송 모의훈련은 춘천‧원주‧강릉‧철원‧인제 등 5개 지역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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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19일 강원 춘천 등 도내 5개 시군에서 코로나19 백신 운송 모의 훈련이 펼쳐졌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개시를 일주일 앞두고 이뤄진 이번 정부 통합훈련에서 보건당국은 백신 유통 수행절차를 꼼꼼히 점검했다.
훈련은 백신 국내 생산지(경북 안동)부터 지역 접종기관까지 운송과정이 실전처럼 진행됐다.
이날 오후 4시30분쯤 백신을 실은 수송트럭이 경찰차와 특전사 호송차량의 밀착 경호를 받으며 춘천보건소에 도착했다.
‘의약품 운반차량(코로나19 백신)’이라는 문구가 부착된 트럭의 문이 열리자 백신을 담은 박스가 나왔고, 백신은 온도와 파손여부 등 상태, 수량 등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보건소 측에 인계됐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수송트럭 주변에는 특전사 요원들이 철통경계를 서고 있었다.
백신 운송 관계자는 “수송트럭 안에도 온도계가 있고, 2~8도로 유지하라고 교육받았다. 보통 5도 정도로 유지시키며 운송 및 보관을 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은 백신 접종 일주일을 앞두고 이뤄지는 최종 리허설인 셈”이라고 말했다.
춘천 시민들은 생소한 백신 이송 훈련 모습에 발걸음을 멈추고 이송과정을 한참동안 지켜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백신 운송 모의훈련은 춘천‧원주‧강릉‧철원‧인제 등 5개 지역에서 이뤄졌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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