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자동차부품업체·공장·교회 관련 13명 확진..누적 1703명

천영준 2021. 2. 19. 1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도내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업체의 60대 직원 2명과 전날 확진된 직원(충북 1685번)의 가족 4명이다.

흥덕구 오송읍 한 교회의 40대 목사(충북 1677번)가 지난 18일 확진된 데 이어 목사를 접촉한 40대와 50대, 80대 교인이 이날 연쇄 감염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 도내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추가 발생했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청주시 9명, 보은군 4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청주에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와 관련해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업체의 60대 직원 2명과 전날 확진된 직원(충북 1685번)의 가족 4명이다.

이들은 제조업체 직원과 가족 등 26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교회 관련 추가 확진자도 나왔다. 흥덕구 오송읍 한 교회의 40대 목사(충북 1677번)가 지난 18일 확진된 데 이어 목사를 접촉한 40대와 50대, 80대 교인이 이날 연쇄 감염됐다.

보은 지역은 기계부품 공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4명이 확진됐다. 우즈베키스탄 출신 20대, 가나 출신 30·40대, 미얀마 출신 50대이다.

전날 가나 국적의 근로자 A(40대·충북 1680번)씨가 확진된 뒤 공장 직원 87명을 전수 검사하는 과정서 확인됐다.

이날 확진된 4명은 A씨와 같은 기숙사를 이용해왔다.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은 A씨 등 확진자들이 설 명절 기간 다른 지역을 방문했던 점 등을 토대로 접촉자와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이로써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1703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58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