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현장 소통의 장 마련..직접 주민 의견 듣는다

김대광 기자 2021. 2. 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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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19일 의창구를 시작으로 민원 현장 곳곳에서 주민과 소통행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년여간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으로 매년 권역별로 개최했던 시민과의 대화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난 15일 사회적 거리 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현장 소통 행정을 재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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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시장은 의창구 지역을 찾아 민원 현장을 둘러보며 조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창원시 제공) © 뉴스1

(경남=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9일 의창구를 시작으로 민원 현장 곳곳에서 주민과 소통행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년여간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으로 매년 권역별로 개최했던 시민과의 대화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난 15일 사회적 거리 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현장 소통 행정을 재개하기로 했다.

그러나 많은 인원이 모이는 예년의 권역별 시민과의 대화 방식을 탈피해 방역수칙을 엄격히 지키면서 최소한의 인원으로 최대한 많은 대화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과 만나는 현장 행정을 계획했다.

또한 올해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확실한 변화 체감을 목표로 하는 ‘우리동네 한걸음 더 프로젝트’ 사업 현장 방문과 병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허성무 시장이 민원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시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시민과의 공감과 동행을 주제로 5개 구청별 현장 속에서 민원 해결을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이날 허 시장은 먼저 의창구 지역 현장 행정에 나섰다.

팔룡동 내동지천 환경정비사업, 북면 작대산 등산로 입구 야자매트 설치, 감계천 산책로 보안등 설치 등 민원 현장을 둘러보며 조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이외에도 현장에 참여한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 시장은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말이 있듯이 말로만 듣는 것보다 이렇게 직접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눈으로 보고 시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올 한해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일상플러스 성장을 위해 계속해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밀착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vj377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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