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켓워치]코스톤-삼호그린, 방화문 '국일도어테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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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PEF) 운용사 코스톤아시아가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와 손잡고 방화문 제조사 국일도어테크를 인수했다.
19일 금융투자(IB) 업계에 따르면 코스톤아시아와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는 최근 국일도어테크 지분 76%를 360억원에 인수했다.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17년 505억원 규모로 조성한 M&A펀드(SGI Dolphin 중소벤처기업 M&A 투자조합)의 첫 투자처로 국일도어테크를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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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모펀드(PEF) 운용사 코스톤아시아가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와 손잡고 방화문 제조사 국일도어테크를 인수했다. 사모펀드의 방화문 시장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19일 금융투자(IB) 업계에 따르면 코스톤아시아와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는 최근 국일도어테크 지분 76%를 360억원에 인수했다.
매수 자금은 코스톤아시아가 260억원,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가 100억원을 분담했다.
나머지 지분은 방화문과 문 관련 특허와 기술이 있는 업체가 인수했다. 매수 규모는 100억원이다.
매도자는 국용현 국일도어테크 대표이사다.
코스톤아시아는 2호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국일도어테크 인수 자금을 충당했다. 2000억원 규모로 결성된 해당 펀드는 국일도어테크 투자로 약 80%의 소진율을 달성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일도어테크는 국일산업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방화문 전문 업체다. 인천광역시 남동구와 경기도 화성시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으며 최근 청라국제도시 IHP 첨단산업용지에 5000평 규모의 연구개발(R&D) 및 생산공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있다.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정용 방화문을 제작, 설치해 업계 3위권 업체로 성장했다. 주 거래처는 삼성물산, 롯데건설, 현대산업개발, 한화건설 등 대기업과 한신공영, 계룡건설 등 지역 건설업체 등이다.
2019년 실적은 매출액 453억원에 영업이익 6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17년 505억원 규모로 조성한 M&A펀드(SGI Dolphin 중소벤처기업 M&A 투자조합)의 첫 투자처로 국일도어테크를 낙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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