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그룹 최초로 600억원 규모 ESG채권 발행 나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아제강(306200)이 세아그룹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 발행에 나선다.
세아제강은 오는 3월 4일 6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하겠다고 19일 공시했다.
세아제강의 ESG채권은 '녹색채권(그린본드)'이다.
세아제강은 채권 발행을 통해 확보하는 자금을 전남 순천 OF공장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설비 증설과 운영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아제강(306200)이 세아그룹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 발행에 나선다.
세아제강은 오는 3월 4일 6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하겠다고 19일 공시했다. 3년 만기 단일물로, 오는 24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흥행에 성공하면 최대 800억원으로 증액할 계획이다.
세아제강의 ESG채권은 ‘녹색채권(그린본드)’이다. 녹색 채권은 탄소 감축이나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자금 등 녹색 산업 관련 용도로만 쓸 수 있다. 세아제강은 채권 발행을 통해 확보하는 자금을 전남 순천 OF공장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설비 증설과 운영에 사용할 계획이다.
세아제강은 후육관(두꺼운 후판을 이용해 만든 파이프)을 생산하는 순천공장에서 해상 풍력 터빈의 재킷(대형 강구조물)용 ‘핀 파일’도 만들어왔다. 하지만 수요가 늘면서 생산능력을 키워야 했다. 이에 세아제강은 지난해 인근 (주)신텍의 공장 부지와 건물 등을 125억원에 인수했다. 순천OF공장이 운영되면 생산량이 연간 7만2000톤 규모로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아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에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