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2년차 징크스 생긴 SK 이진영 코치 "맞춤옷 찾아야 성공가능"[SS캠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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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진영 타격코치는 독특한 2년차 징크스가 있다.
이 코치는 SK 창단멤버다.
지난해 친정팀 SK 타격코치로 지도자생활을 시작했는데, 2년차인 올해 또 구단이 신세계그룹으로 바뀌는 경험을 했다.
선수와 코치 모두 2년차 때 구단이 바뀌는 독특한 경험을 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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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치는 SK 창단멤버다. 군산상고를 졸업하고 1999년 1차지명으로 쌍방울 유니폼을 입었는데, 2년차 때 구단이 SK로 바뀌었다. 쌍방울에서는 유니폼넘버 10번을 달아줄만큼 촉망받는 유망주였고, 신생팀 SK에서 빠르게 주전 외야수로 입지를 굳히기 시작했다. 입단 4년차였던 2002년 128경기에서 홈런 13개를 포함해 타율 0.308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해 2018년 KT에서 은퇴할 때까지 통산 2160경기에서 타율 0.305의 기록을 남겼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잇딴 호수비로 ‘국민 우익수’ 별칭을 얻었고, 국내 최고 교타자 중 한 명으로 군림했다.
캠프 테마를 ‘자기 몸에 맞는 스윙을 찾고 그 장점을 극대화하는 것’으로 설정한 이 코치는 “선수들이 오버워크를 하지 않도록 말릴 정도로 의욕이 넘친다. 지난해 하위권으로 추락한 앞므을 선수들 스스로 만회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컨디셔닝에 집중해 타선(打線)의 의미를 잊지 않는 팀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더 많이 지켜보고 더 많이 듣는게 내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강창학구장에 울려퍼지는 파열음이 유난이 경쾌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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