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팬텀 드리블' 선보인 아마드 향해 "출전시간 점점 늘어날 거야"

김대식 기자 2021. 2. 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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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아마드 디알로(18)가 곧 1군 무대에 선발로 데뷔할 수 있다고 밝혔다.

1군 무대 경험이 거의 없었던 아마드를 영입하기 위해 맨유가 낸 이적료는 보너스를 포함해 3720만 파운드(약 575억 원)였다.

아마드는 3-0으로 이미 승패가 결정난 후반 38분 메이슨 그린우드 대신 투입되며 맨유 1군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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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아마드 디알로(18)가 곧 1군 무대에 선발로 데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일 오전 2시 5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1차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 4-0 완승을 거뒀다.

2골을 기록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승리의 주인공이었지만 맨유 팬들은 데뷔전을 가진 아마드에게도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아마드는 2002년생의 어린 자원으로 지난 겨울 맨유로 합류했다. 1군 무대 경험이 거의 없었던 아마드를 영입하기 위해 맨유가 낸 이적료는 보너스를 포함해 3720만 파운드(약 575억 원)였다.

아마드는 맨유로 합류해 U23 무대에서 대단한 활약을 보였다. 첫 경기에서 2골을 신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더니, 2번째 경기에서는 1골 3도움으로 대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아마드가 맨유의 취약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는 우측 윙어 자리에서 맹활약했다는 게 상당히 고무적이었다.

그 후 아마드는 이번 경기에서 처음으로 1군 경기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마드는 3-0으로 이미 승패가 결정난 후반 38분 메이슨 그린우드 대신 투입되며 맨유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아마드는 공을 많이 잡아보지는 못했지만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팬텀 드리블로 소시에다드 수비수 2명을 순식간에 돌파하는 모습은 상당히 인상 깊었다.

경기 후 솔샤르 감독은 "아마드는 앞으로 시간을 점점 부여받을 것이다. 우리가 3-0으로 앞서고 있을 때 우리는 그를 투입해서 맨유에서의 첫 10분을 즐기게 해주고 싶어 교체로 투입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이 끝난 뒤 다음 2차전에서 아마드가 뛸 것인지를 결정할 것이다. 그는 U23 팀에서 2~3경기를 뛰었는데, 우리는 그걸 가볍게 받아들일 것이다. 선발로 투입되고 싶었던 일부 선수들이 오늘 벤치에 있었다. 아마드는 (선발 출장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얼마나 많은 시간을 줄 것인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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