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버거값 등 인상..물가따라 100~300원씩

강민호 2021. 2. 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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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버거류 등 일부 메뉴 가격을 100~300원씩 인상한다. 원재료인 닭고기, 돼지고기, 계란 등 농축산물 가격 상승 때문이란 설명이다. 연초부터 각종 농축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롯데리아와 파리바게뜨 등 다른 외식 업체도 최근 잇달아 제품 가격을 올린 가운데 맥도날드도 인상을 단행해 소비자들의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

맥도날드는 25일부터 버거류 11종을 포함한 총 30개 제품 가격을 100~300원 올린다고 19일 밝혔다. 전체 품목 평균 인상률은 2.8%다.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등은 4500원에서 4600원으로 100원이 오른다. 불고기 버거는 8년 만에 처음으로 200원 오른 2200원에 판매된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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