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캐피탈, 1천400억원 규모 ESG 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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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캐피탈이 국내 A등급 캐피탈사로는 처음으로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채권을 발행했다.
19일 애큐온캐피탈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한 ESG채권은 3.5년물 700억원과 3.25년물 700억원 등 총 1천400억원 규모다.
애큐온캐피탈은 이번 ESG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지원에 적극 나서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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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애큐온캐피탈이 국내 A등급 캐피탈사로는 처음으로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채권을 발행했다.
19일 애큐온캐피탈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한 ESG채권은 3.5년물 700억원과 3.25년물 700억원 등 총 1천400억원 규모다.
다양한 투자자군의 높은 관심 속에 금리는 각각 3.5년물 2.38%와 3.25년물 2.34%로, 민평금리 대비 0.18%포인트 가량 낮게 책정됐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교보증권과 미래에셋대우 등 총 8곳이 참여했다.
애큐온캐피탈은 이번 ESG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지원에 적극 나서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취지에 맞춰 녹색 프로젝트와 사회적 프로젝트로 구분해 활용할 예정이다.
▲신재생 에너지 관련 기업이나 프로젝트 ▲환경오염 방지 및 관리 ▲친환경 운송수단 인프라 구축 ▲지속가능한 수자원 및 폐수 관리 ▲기초 사회인프라 공급 및 개선사업 ▲취약계층 및 서민층을 위한 주택금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타트업·벤처 기업에 대한 지원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는 "올 한해 ESG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지속가능경영이 캐피탈 업계의 주된 화두"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투자와 공공 이익 창출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영전반에 걸쳐 ESG 기반의 투자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SG채권은 환경(Environment)과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국제자본시장협회(ICMA)가 제정한 ESG 가이드라인 등을 충족할 경우 발행할 수 있다.
이효정기자 hyoj@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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