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지역내 산단·공단 전수검사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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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방역 조치로 관내 산업단지와 공단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진관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업체에서 100명 이상의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관계기관 회의를 갖고 금곡산업단지 등 2개 산업단지와 마석가구공단에 대한 전수검사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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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방역 조치로 관내 산업단지와 공단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진관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업체에서 100명 이상의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관계기관 회의를 갖고 금곡산업단지 등 2개 산업단지와 마석가구공단에 대한 전수검사를 결정했다.
검사대상자는 금곡산업단지가 약 760명, 광릉테크노밸리가 약 880명으로, 검사는 내·외국인 구분 없이 모든 입주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미 각 산업단지에 이동검진소를 설치하고 검체 채취에 들어간 상태로, 오늘 중 대상자 대부분에 대한 검체 채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이르면 내일 오전부터 순차적으로 나온다.
이와 함께 시는 다수의 외국인근로자가 근무하는 마석가구공단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대상자는 내국인을 제외한 가구공단 내 외국인근로자 600~700명으로, 20일 오전부터 검체 채취가 시작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관내 산업단지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다른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안전 확인과 추가 확산 예방 등을 위해 전수검사를 결정했다”며 “지역 내 추가 확산을 차단하고 상황이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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