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손흥민이 베일 원해.. 무리뉴에게 전한 메시지" 英 매체

강필주 2021. 2. 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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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이 공개적으로 가레스 베일(32, 이상 토트넘)을 언급하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 후 손흥민은 "나는 베일과 정말 친하게 지내고 있다"면서 "그가 경기 출전 시간을 얻어 골을 넣고 도움을 받아 정말 행복하다. 그와 함께 뛸 수 있어 정말 즐겁다"고 밝혔다.

그러자 영국 '익스프레스'는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이 웨스트햄전을 앞둔 무리뉴 감독에게 베일 관련 메시지를 보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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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29)이 공개적으로 가레스 베일(32, 이상 토트넘)을 언급하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32강 1차전 볼프스베르거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선제골을 쏘아올렸다. 

해리 케인이 결장한 가운데 손흥민은 베일과 콤비를 이루며 전반 13분 골을 만들어냈다. 혼전 상황에서 베일이 오른발로 올린 짧은 크로스를 손흥민이 감각적인 헤더로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이 골을 앞세워 4-1 낙승을 거뒀다. 

경기 후 손흥민은 "나는 베일과 정말 친하게 지내고 있다"면서 "그가 경기 출전 시간을 얻어 골을 넣고 도움을 받아 정말 행복하다. 그와 함께 뛸 수 있어 정말 즐겁다"고 밝혔다. 

그러자 영국 '익스프레스'는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이 웨스트햄전을 앞둔 무리뉴 감독에게 베일 관련 메시지를 보냈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이 베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냄에 따라 무리뉴 감독이 오는 21일 열리는 웨스트햄전에 베일을 선발로 내세울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베일은 최근 SNS로 논란을 일으켜 무리뉴 감독과 불화설이 불거진 바 있다. 지난 11일 에버튼과 FA컵 경기서 제외됐던 베일은 경기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훈련 사진을 게재해 "오늘 훈련 잘 받았다"고 밝혔는데 이는 무리뉴 감독이 부상 우려 때문에 베일을 쓰지 않았다는 말과 정면으로 배치됐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이 이날 베일을 투입하면서 갈등 우려는 가라앉게 됐다. 또 높은 주급을 받으면서도 잦은 부상에 시달린다는 팬들로부터의 질타도 당분간 사그라 들게 됐다. 무엇보다 에이스 손흥민이 직접 베일을 언급하면서 베일에 대한 비난 여론도 잦아질 전망이다.

무리뉴 감독은 베일을 후반 20분 교체한 것과 관련해 "그 이유 중 하나는 다음 경기 출전 가능성을 열어두려는 것도 있다"면서 "베일의 계속된 출전은 컨디션 문제와도 관계가 있다"고 강조, 다음 경기 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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