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캡틴 이청용 "신선한 경험, 좋은 주장 되고 싶어"

이윤기 기자 2021. 2. 1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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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축구단이 2021시즌을 이끌 새로운 주장으로 이청용을, 부주장에는 신형민, 원두재 선수를 선임했다.

19일 울산현대는 2021시즌 선수단 구성에 신구 조화를 꾀하고 팀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주장단을 구성했다.

신형민은 "주장인 이청용을 도와 부주장으로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선수단과 코치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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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주장 이청용, 부주장 신형민-원두재 선임
지난해 8월30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울산현대와 서울FC의 경기에서 울산 이청용과 서울 기성용이 나란히 서 있다. 2020.8.30/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현대축구단이 2021시즌을 이끌 새로운 주장으로 이청용을, 부주장에는 신형민, 원두재 선수를 선임했다.

19일 울산현대는 2021시즌 선수단 구성에 신구 조화를 꾀하고 팀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주장단을 구성했다. 주장단 선임은 하나된 팀을 만들고자 하는 홍명보 감독의 추천과 동료 선수들의 지지로 이뤄졌다.

울산현대 주장 이청용은 11년 만의 국내 복귀라는 말이 무색하게 지난 시즌 리그, 컵대회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철저한 자기관리 등 다양한 방면에서 선수단의 모범이 되며 팀 구성원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아왔다.

이청용은 이번 주장 선임에 대해 “오랜 선수 생활 중 신선한 경험을 하는 만큼 좋은 주장이 되고 싶은 욕심이 있다”는 각오를 밝혔다.

올해로 프로 14년차를 맞이한 신형민은 경험에서 나오는 노련함과 성실한 훈련태도로 선수단과 코치진의 신뢰를 받아 부주장을 맡게 됐다.

신형민은 “주장인 이청용을 도와 부주장으로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선수단과 코치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클럽 팀에서의 처음 부주장을 맡게 된 원두재는 “젊은 선수들과 베테랑 선수들 사이 연결고리로써 팀 내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울산현대 선수단은 오는 21일 '온라인 팬즈데이'를 통해 팬들과 올 시즌 첫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bynaeil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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