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미래학교 설계공모 당선작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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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은 19일 학교단위 공간혁신사업의 첫 모델로 진행 중인 사천 용남고등학교와 의령고등학교의 설계제안공모 당선작을 공개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학교단위 공간혁신 기본계획을 제안공모 방식으로 추진해 능력 있는 설계자의 아이디어에 학교 구성원 간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최종 설계안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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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은 이번 학교단위 공간혁신 기본계획을 제안공모 방식으로 추진해 능력 있는 설계자의 아이디어에 학교 구성원 간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최종 설계안을 만들 계획이다.
지금까지 학교 건축물이 수업을 기능적으로 가능하게 한 단순한 공간구성이었다면 이번 공간혁신사업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 사용자들이 직접 공간구성에 참여해 진행된다고 경남교육청은 설명했다.
용남고 당선작은 건축가 박기우 씨의 작품으로, 학교건축에 대한 고정관념을 완전히 뒤집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접근한 'Floating School(떠다니는 학교)과 30개의 제로에너지 교실'을 내용으로 담았다.
폭포처럼 쏟아지는 테라스형 실내외교실, 친환경 공중정원,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비한 오픈형 도서관, 입체적이고 유기적인 공중교실들을 3차원적으로 연결했다.
용남고와 의령고는 6개월의 실시설계를 거쳐 12~15개월의 공사를 통해 오는 2022년 9월과 2023년 3월에 각각 완공 예정이다.
김기남 교육혁신추진단장은 "학교 공간혁신사업은 학교 구성원과 지역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사업으로, 학교공간을 변화하는데 중점을 둔 미래학교의 선도모델로서 모범적으로 조성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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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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