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역 예방접종센터, 조선대 해오름관→의성관 변경

손상원 2021. 2. 1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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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는 호남권역 예방접종센터 위치가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의성관으로 변경된다.

19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호남권역 예방접종센터에서는 광주, 전남, 전북, 제주의 감염병 전담병원, 중증 환자 치료 병상 운영병원, 생활치료센터 의료진과 종사자가 백신을 맞는다.

애초 권역 센터에서 전체 접종을 계획했지만, 일부만 이용하는 것으로 변경되면서 규모가 작은 건물로 위치가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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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이송 훈련 '철통 경계'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국내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전국 보건소로 안전하게 배송하는 모의훈련이 19일 진행됐다. 사진은 이날 오후 광주 북부보건소에서 백신 이송 훈련 지원에 나선 특전사 군인들이 현장을 지키는 모습이다. 2021.2.19 pch80@yna.co.kr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는 호남권역 예방접종센터 위치가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의성관으로 변경된다.

19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호남권역 예방접종센터에서는 광주, 전남, 전북, 제주의 감염병 전담병원, 중증 환자 치료 병상 운영병원, 생활치료센터 의료진과 종사자가 백신을 맞는다.

전체 인원은 5천295명이지만 이 가운데 420명은 권역 센터에서, 나머지는 자체 접종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애초 권역 센터에서 전체 접종을 계획했지만, 일부만 이용하는 것으로 변경되면서 규모가 작은 건물로 위치가 바뀌었다.

당국은 초저온 냉동고 등 시설을 의성관으로 옮겨 이달 안에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의성관은 접종 인원에 대비해 규모도 적당하고 의과대 건물인 만큼 관리나 응급상황 대처에도 더 용이할 것이라도 당국은 설명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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