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 검증 보고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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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인사검증위원회'는 "18일 이재혁 후보자에 대한 인사 검증을 실시하고 인사검증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사검증위원회는 경북개발공사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경제위원회 위원 11명과 의장 추천 위원 3명을 더해 1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이날 인사검증 경과보고서에서 "후보자는 정부 산하 공기업에서 장기간 근무한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관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긍정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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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검증위원회는 경북개발공사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경제위원회 위원 11명과 의장 추천 위원 3명을 더해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박영서(문경) 의원은 "개발공사 사장은 토목과 건축시공 등에 대한 상당한 전문성이 필요하다"면서 "후보자의 전공과 경력 등에 비추어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김상헌(포항) 의원은 "경북도가 개발공사로 출자한 자산은 향후 매각하더라도 공공성을 감안해 혜택이 도민들에게 돌아오는 것이 타당하다"면서 "개발공사가 수익을 목적으로 경북도 출자 자산을 임의로 매각하는 일이 없도록 자산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황병직(영주) 의원은 "개발공사는 저조한 분양율과 사업수익으로 2019년과 2020년 경영평가에서 최하등급을 받았다"면서 "원인이 수익성 저하에서 발생한 만큼 사장으로 임명된다면 도청신도시 2단계 사업과 각종 개발사업 미분양 등에 대해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이날 인사검증 경과보고서에서 "후보자는 정부 산하 공기업에서 장기간 근무한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관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긍정 평가했다.
이어 "경북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주거복지와 공익부분 등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경북발전을 위해 국가공기업과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등 가교역할도 충실히 이행하도록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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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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