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택시 콜비 무료" 거제시·택시업계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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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가 민선7기 공약으로 내건 '택시 호출비(콜비) 면제사업'이 이르면 5월께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19일 시청에서 개인택시시지부·법인택시 대표들과 함께 택시 호출비 면제 협약식을 했다.
거제시와 택시업계는 택시 호출비 면제와 시민의 교통불편 해소, 택시서비스 개선과 택시업계 발전 등에 상호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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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 거제시가 민선7기 공약으로 내건 '택시 호출비(콜비) 면제사업'이 이르면 5월께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19일 시청에서 개인택시시지부·법인택시 대표들과 함께 택시 호출비 면제 협약식을 했다.
거제시와 택시업계는 택시 호출비 면제와 시민의 교통불편 해소, 택시서비스 개선과 택시업계 발전 등에 상호협력키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시민들이 연간 13억원에 달하는 교통비를 절감하는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택시업계 또한 콜센터 운영비 절감으로 경영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택시업계 관계자는 "호출비 포기로 수입은 줄어들지만 보다 질 높은 택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거제시는 빠른 시일 내에 통합 콜센터를 개설, 후속 행정적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올 5월께부터는 시민들이 보다 저렴하고 친절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변광용 시장은 "택시 호출비 면제로 가계 교통비 절감은 물론 택시 서비스 수준이 향상되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이밖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 등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통해 서민경제 부담을 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s13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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