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의회, 일산대교 통행료 개선 협상 개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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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19일 일산대교㈜에 일산대교 통행료 개선 협상 개시를 공식 요청했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채신덕(더불어민주당·김포2)·김철환(더불어민주당·김포3)·손희정(더불어민주당·파주2)·김경일(더불어민주당·파주3)·민경선(더불어민주당·고양4)·소영환(더불어민주당·고양7)·최승원(더불어민주당·고양8) 의원 등은 이날 일산대교㈜에 방문해 자금재조달 요청서와 일산대교 통행료 개선 촉구 성명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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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19일 일산대교㈜에 일산대교 통행료 개선 협상 개시를 공식 요청했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채신덕(더불어민주당·김포2)·김철환(더불어민주당·김포3)·손희정(더불어민주당·파주2)·김경일(더불어민주당·파주3)·민경선(더불어민주당·고양4)·소영환(더불어민주당·고양7)·최승원(더불어민주당·고양8) 의원 등은 이날 일산대교㈜에 방문해 자금재조달 요청서와 일산대교 통행료 개선 촉구 성명서를 전달했다.
의원들은 "차입금에 대한 과다한 이자비용을 지급하고 있는지 수익·비용구조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경기도의 자금 재조달 요청 등 통행료 조정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해달라"는 내용의 결의안을 김응환 일산대교㈜ 대표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일산대교 통행료 인상으로 시민들의 부담과 저항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궁극적으로 통행료 인하를 넘어 무료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는 자본구조와 타인자본조달 조건 변경을 포함한 자금재조달 시행조건 조정과 관련 계획 제출을 요구하는 내용의 자금재조달 요청서를 전달했다.
현재의 금융조건이 일산대교가 2009년 체결한 금융약정 조건이 비해 현저히 개선돼 자금재조달이 가능하다는 논리와 이에 대한 근거자료를 담았다.
금융시장 금리의 지속적인 인하에도 일산대교의 선순위차입금 조달 금리는 8%를 유지하고 있고, 경쟁을 통해 제3자로부터 차입금 재 조달 시 기존보다 훨씬 낮은 금리로 조달이 가능한 점을 근거로 들었다.
의원들은 빠른 시일 내에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통행료 개선 협상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가 구성할 '자금 재조달 TF'에 해당 지역 도의원 참여를 행정2부지사에게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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