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후 식사모임" 고양 집단감염 교회 누적 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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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일산서구 '일산한사랑교회' 관련 5명 등 1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교인 2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집단감염으로 이어진 '일산한사랑교회' 관련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타지역에서도 이 교회 관련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1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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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일산서구 '일산한사랑교회' 관련 5명 등 1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교인 2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집단감염으로 이어진 '일산한사랑교회' 관련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타지역에서도 이 교회 관련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1명으로 늘어났다.
이 교회는 지난 14일 오전 9시와 11시 두차례 예배를 진행했으며 당시 예배 참석인원은 86명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교인들이 예배를 마치고 가진 식사모임이 감염 전파 원인으로 추정하고 역학조사 중이다.
이 교회는 오는 28일까지 폐쇄 조치됐다.
고양시는 교회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전 종교시설에 방역수칙 준수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오는 21일 지하, 소규모 등 취약종교시설 300개소에 대해 점검하고 22일부터는 지역 내 모든 종교시설 1287개소에 대해 전수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날까지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일산동구 A물류센터 관련 확진자 1명도 추가됐다.
가족 간 감염 등도 이어졌다.
덕양구에 거주하는 A씨 등 9명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 확진자와 서울 확진자 접촉 등으로 감염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주변 지역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시민은 총 1994명(국내감염 1925명, 해외감염 69명)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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