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쿄 코로나19 신규확진 353명..13일 연속 5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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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일본 수도 도쿄(東京)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감염자 수는 300명 대로 감소했다.
NHK,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353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도쿄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639명→429명→276명→412명→491명→434명→307명→369명→371명→266명→350명→378명→445명→353명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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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9일 일본 수도 도쿄(東京)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감염자 수는 300명 대로 감소했다.
NHK,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353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13일 연속 500명을 밑돌았다.
이날 기준 최근 일주일 간 평균 신규 감염자 수는 약 361명으로 전주(약 426명)의 84.7% 규모로 줄어들었다.
도쿄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639명→429명→276명→412명→491명→434명→307명→369명→371명→266명→350명→378명→445명→353명 등이었다.
중증 환자 수는 전날과 같이 84명이었다.
353명 가운데 20대가 8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가 69명, 50대가 49명 등이었다. 중증화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고령자는 68명이었다.
이로써 도쿄도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9135명으로 늘었다.
도쿄에서는 지난 17일부터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전국 100개 의료기관의 약 4만 명 의료종사자가 우선 접종 대상이다.
이르면 이달 중 다른 의료종사자 약 370만 명이 우선적으로 접종을 받게 될 전망이다.
19일 다무라 노리히사(田村憲久) 후생노동상은 이 우선 접종 의료종사자가 100만 명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2차 우선 의료종사자 접종 대상은 약 380만 명이 된다.
그는 "공급의 균형을 생각하면, 당초보다도 100만 명 늘어난 만큼 그 다음 단계 우선 접종자에 영향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다. 제대로 커버하겠다"며 백신 확보를 서두르겠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4월부터는 고령자 3600만 명에게 우선 접종이 시작된다. 일반 국민에 대한 접종은 올해 여름 이후가 될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도쿄도 등 총 10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코로나19 감염 확산 억제를 위한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한 상태다. 기한은 3월 7일까지다. 도쿄도는 긴급사태 선언 기간 동안 오후 8시까지 음식점의 영업시간 단축, 외출 자제 등을 요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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