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확진자 제로' 삼성전자 광주3공장 사흘 만에 조업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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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공장 일부 생산라인이 멈췄던 삼성전자 광주 가전사업장 조업이 정상화 됐다.
앞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지난 17~18일 이틀간 3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해 일부 생산라인이 멈추고 공장 직원 672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등 한바탕 홍역을 치러야 했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콤프레서 라인에 이어 용접라인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자 19일 3공장 직원 250여명에 대한 추가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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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프레서 라인 셧다운 불구, 재고 충분해 냉장고 생산은 정상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공장 일부 생산라인이 멈췄던 삼성전자 광주 가전사업장 조업이 정상화 됐다.
19일 광주시 방역 당국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야간 근무조부터 광주 북구 오룡동 광주 3공장이 라인이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앞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지난 17~18일 이틀간 3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해 일부 생산라인이 멈추고 공장 직원 672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등 한바탕 홍역을 치러야 했다.
첫 확진자는 냉장기기 콤프레서(압축기) 생산라인에 근무하는 직원 A씨(광주1966번)이다.
A씨는 설 연휴 기간 가족모임 이후 확진된 광주1955·1956번과의 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사업장은 첫 확진자가 나오자 지난 18일 3공장 직원 422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진단 결과 A씨의 직장 동료 3명이 또 추가로 확진돼 광주 1971·1973·1974번 환자로 분류됐으며 현재 정확한 감염 경로 확인을 위한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콤프레서 라인에 이어 용접라인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자 19일 3공장 직원 250여명에 대한 추가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다행히 전원 음성으로 나오자 방역 당국의 승인을 받아 생산라인 가동을 정상화 했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냉장고와 정수기 생산에 쓰이는 콤프레서 라인이 일시 멈췄지만 재고가 충분해서 냉장고 등의 생산에는 차질을 빚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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