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한창화 의원 '소방공무원 정신건강증진' 조례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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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한창화 의원(포항)은 지난 18일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증진 방안을 담은 '경상북도 소방공무원 정신건강증진 조례안'을 발의했다.
한창화 의원은 "소방현장에서 발생하는 트라우마가 소방공무원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예방하고 사후 관리할 제도적 방안은 부족하다"며 "조례안을 통해 소방공무원 정신건강증진 방안을 법제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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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안은 △소방공무원 정신건강증진계획 수립 및 시행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실태조사 실시 △정신건강 상담·검사·진료비용 지원 등 정신건강증진사업 추진 △정신건강증진시설, 정신건강복지센터, 지역의료원 등과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증진과 관련한 조례안이 발의된 건 이번이 전국에서 처음이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6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다른 16개 시·도 소방공무원 정신건강증진 조례안의 표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창화 의원은 "소방현장에서 발생하는 트라우마가 소방공무원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예방하고 사후 관리할 제도적 방안은 부족하다"며 "조례안을 통해 소방공무원 정신건강증진 방안을 법제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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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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