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새 회장에 구자열 LS그룹 회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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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새 회장으로 구자열(68) 엘에스(LS)그룹 회장이 내정됐다.
무역협회 회장단은 19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회의를 열어 앞으로 3년 동안 무역협회를 이끌 차기 회장으로 구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김영주 무역협회장은 "코로나19로 불확실한 무역환경에 기민한 대응이 필요한 업계를 위해서는 경륜과 역량이 있는 기업인 출신을 추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구 회장을 새 회장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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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새 회장으로 구자열(68) 엘에스(LS)그룹 회장이 내정됐다.
무역협회 회장단은 19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회의를 열어 앞으로 3년 동안 무역협회를 이끌 차기 회장으로 구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24일 무역협회 정기총회에서 의결을 거치면 구 회장은 제31대 무역협회장으로 공식 선임된다. 지난 2006년부터 장관급 경제관료 출신들이 맡아온 무역협회장직은 15년 만에 다시 민간 기업인이 맡게 됐다.
구 회장은 1978년 럭키금성상사(현 엘지상사)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15년 동안 전 세계 무역 현장을 돌아다녔고, 1995년에는 엘지(LG)증권(현 엔에이치투자증권) 국제부문 총괄임원으로 근무하는 등 국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무역·금융 전문가다. 2002년 엘지(LG) 전선(현 엘에스 전선) 재경부문장을 맡은 이후 전문경영인(CEO)를 거쳐 2013년부터 엘에스 그룹 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김영주 무역협회장은 “코로나19로 불확실한 무역환경에 기민한 대응이 필요한 업계를 위해서는 경륜과 역량이 있는 기업인 출신을 추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구 회장을 새 회장으로 추천했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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