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4~24일 가동중단.."협력사 납품거부"

김병덕 2021. 2. 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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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협력업체들의 부품공급 거부로 또다시 평택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19일 쌍용차는 협력사의 납품거부에 따른 생산부품조달 차질로 22일~24일까지 평택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협력업체들의 부품공급 중단은 지난해 12월 21일 쌍용차가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부터 시작했다.

특히 외국계 부품업체 등을 중심으로 납품거부가 이어지며 쌍용차의 가동중단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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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쌍용차가 협력업체들의 부품공급 거부로 또다시 평택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이달 들어서만 네번째 가동중단이다.

19일 쌍용차는 협력사의 납품거부에 따른 생산부품조달 차질로 22일~24일까지 평택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지난 3일~5일, 8일~10일, 17일~19일에 이어 이달 들어 네번째 생산을 중단하게 됐다.

협력업체들의 부품공급 중단은 지난해 12월 21일 쌍용차가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부터 시작했다. 특히 외국계 부품업체 등을 중심으로 납품거부가 이어지며 쌍용차의 가동중단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쌍용차는 1~2월 임금의 절반을 납품대금으로 돌리며 가동재개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외국계 협력사를 비롯한 일부 협력사들은 법정관리 신청 이전에 납품했던 자재재금의 지급을 요구하며 협상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차는 오는 25일 가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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