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복싱 집중 육성 스포츠 메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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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메카' 화순군이 전남 유일의 하니움 복싱체육관을 기반으로 복싱 종목 엘리트 체육 전문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19일 전남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해 하니움 복싱체육관 건립에 이어 화순군체육회가 올해 전남체육회 복싱 실업선수팀을 맡아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화순군은 복싱 종목의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엘리트 선수 확보를 위해 대한체육회 공모사업인 학교 연계형 '한 종목 스포츠클럽 사업'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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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체육회 복싱 실업팀 담금질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스포츠 메카' 화순군이 전남 유일의 하니움 복싱체육관을 기반으로 복싱 종목 엘리트 체육 전문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19일 전남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해 하니움 복싱체육관 건립에 이어 화순군체육회가 올해 전남체육회 복싱 실업선수팀을 맡아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전남에서 유일한 하니움 복싱체육관은 지난해 총사업비 24억원을 들여 이용대체육관 옆 부지에 문을 열었다. 990㎡ 규모로 국제시합 규격을 갖춘 링 2개와 172석 규모의 관객석, 체력단련실, 훈련실, 라커룸, 심판대기실 등을 갖췄다.
샌드백 등 기본 운동기구는 물론 체성분 분석기 등 다양한 훈련 보조기구를 갖춰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화순군체육회는 올해부터 전남도체육회 복싱팀을 맡았다.
남자선수 7명에 감독, 코치 각 1명씩 총 9명으로 구성됐다. 화순읍 천사체육관 관장인 박구씨와 선수 출신 박지선씨가 감독과 코치를 맡아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복싱팀 훈련에는 전남기술과학고와 화순중 복싱팀 선수 15명이 함께하고 있다. 이들은 복싱체육관에서 대표선수 선발과 메달 획득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화순군은 복싱 종목의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엘리트 선수 확보를 위해 대한체육회 공모사업인 학교 연계형 ‘한 종목 스포츠클럽 사업’도 신청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화순 복싱계는 박초롱, 임애지 선수 등 세계적으로 유망한 선수를 배출했다"며 "복싱 전용 체육관 등 다양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국체전과 각종 대회에서 화순군의 복싱 위상을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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