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권역별 메가시티 본격 추진 '광역특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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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내년 1월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목표로 자체 '광역특별연합(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 계획'을 마련한다.
광역특별연합 추진 계획은 수도권 초집중 완화와 시·도간 상생 발전을 위해 지역이 주도하는 새로운 국가 균형발전의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시는 추진 계획에 따라 부산, 경남과 함께 동남권 광역특별연합, 포항·경주와는 기존의 해오름동맹을 해오름연합시 형태의 특별지방자치단체로 제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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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내년 1월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목표로 자체 ‘광역특별연합(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 계획’을 마련한다.
광역특별연합 추진 계획은 수도권 초집중 완화와 시·도간 상생 발전을 위해 지역이 주도하는 새로운 국가 균형발전의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시는 추진 계획에 따라 부산, 경남과 함께 동남권 광역특별연합, 포항·경주와는 기존의 해오름동맹을 해오름연합시 형태의 특별지방자치단체로 제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영남권 4개 시·도(부산·경남·대구·경북)와도 그랜드 메가시티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광역특별연합이 출범하면 집행기관인 연합장과 간선 형태의 연합의회를 구성해 관할 구역을 아우르는 광역 발전계획과 도시계획 수립 및 방재·교통·산업·환경·문화관광 등 광역 사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는 광역특별연합 출범을 위해 2월 중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울산 지원단’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4월에는 울·부·경 3개 시·도 합동 추진단을 구성하고 광역특별연합 출범을 위한 규약제정, 공동사무 발굴, 대외 홍보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또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울·부·경 연구원과 광역특별연합 구축 해외사례 조사, 공동사무 발굴, 법·제도 개선 사항 등에 대한 연구를 한다. 특히 광역특별연합에서 울산의 대응전략 방안도 울산연구원과 함께 마련 중이다.
다양한 시민의 의견 수렴과 제안사항 반영을 위해 소통 창구인 시민참여단과 민간협의체도 운영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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