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종사자 집단감염 울산 초등학교 학생·교직원 모두 '음성'

지난 18일 울산 중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급식 종사자 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 635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19일 나온 검사 결과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학교 급식소 종사자 5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울산 중구 A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추가 진담검사를 벌인 결과 다행히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9일 울산시와 시교육청에 따르면 해당 초등학교 1학년~4학년생과 교직원 등 635명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방역당국은 지난 18일 이 학교 급식실에 종사하고 있는 50대 여성 3명과 40대 여성이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같은 급식실 종사자인 978번(50대 여성)와 접촉했으며, 978번은 앞서 울산 북구 대형사업장 관련 확진자인 963번과 접촉했다. 이들 모두 부산 한 장례식장발 n차 감염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B초등학교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유치원생과 1학년~2학년생, 교직원 등 158명 전원 음성이 나왔다.

한편 현재까지 울산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94명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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