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워도 치워도 끝없이 밀려든 괭생이모자반..신안 양식장 '비상'

조근영 2021. 2. 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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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워도 치워도 끝없이 밀려든 괭생이모자반으로 전남 신안에서 해변은 물론 양식장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신안군은 17일부터 신안 해역에 불어닥친 강풍으로 또다시 괭생이모자반이 해안가와 양식장으로 밀려들었다고 밝혔다.

19일 현재 신안군 전역에 유입된 괭생이모자반은 4천700여t, 수거량은 3천여t으로 추정했다.

군 관계자는 "또다시 밀려든 괭생이모자반으로 김 양식장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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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반 밀려든 하의도 양식장 [주민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치워도 치워도 끝없이 밀려든 괭생이모자반으로 전남 신안에서 해변은 물론 양식장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신안군은 17일부터 신안 해역에 불어닥친 강풍으로 또다시 괭생이모자반이 해안가와 양식장으로 밀려들었다고 밝혔다.

19일 현재 신안군 전역에 유입된 괭생이모자반은 4천700여t, 수거량은 3천여t으로 추정했다.

군 관계자는 "또다시 밀려든 괭생이모자반으로 김 양식장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변 덥친 모자반 [주민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군은 올해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예산 11억8천만원과 괭생이모자반 수거·처리 지원사업비 10억원 중 8억5천만원을 긴급히 읍면에 배정했다.

군은 인력과 어선, 중장비 등을 동원해 해안과 양식장에서 모자반 수거 작업을 펼치고 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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