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3:0도 가능" FC포르투, 유벤투스 꺾은 비결은 '조직력'

이솔 기자 2021. 2. 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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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FC포르투가 유벤투스를 이긴 상황은 시청자들에게는 또 하나의 반전이었다.

"우리는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평한 콘세이상 감독은 인터뷰의 대부분을 자신들이 실수한 부분을 복기하는 데 할애했다.

실제로, 이날 유벤투스의 공격진은 포르투의 페널티라인으로 진입하는 것에 대해 어려움을 겪었다.

마지막으로, 콘세이상 감독은 이번 경기처럼 단단한 경기를 펼칠 것을 목표로 유벤투스와의 일전을 준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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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C포르투 공식 홈페이지

[MHN스포츠 이솔 기자] 지난 18일, FC포르투가 유벤투스를 이긴 상황은 시청자들에게는 또 하나의 반전이었다.

하지만 FC포르투의 감독, 세르지우 콘세이상은 그렇게 생각치 않았나 보다. 세리에의 전성기 시절, 인터밀란에서 활약하던 그는 인터뷰에서 자신감과 함께 조심스러움도 드러냈다.

"우리는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평한 콘세이상 감독은 인터뷰의 대부분을 자신들이 실수한 부분을 복기하는 데 할애했다.

그는 "유벤투스는 70분만에 처음으로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다. 우리는 이들을 견고하게 막아내고 있었고, 그 점에서 난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FC포르투 공식 홈페이지 캡쳐, 수비실책 범한 벤탄쿠르 "때리지 마.."

실제로, 이날 유벤투스의 공격진은 포르투의 페널티라인으로 진입하는 것에 대해 어려움을 겪었다. 천하의 호날두조차 스탭오버(헛다리)를 하다 공을 뺏기고, 슈팅은 단 1회로 그칠 정도로, 포르투는 철벽 그 자체였다.

반면 유벤투스는 전반 2분만에 벤탄쿠르의 실책성 플레이로 실점하는 등, 수비 집중력이 좋지 못했다.

"사실 세르히오 올리베이라의 마무리만 좋았다면 3:0으로 경기를 마무리할 수도 있었다. 우리의 팬들은 집에서 정말 고통스러웠을 것"이라며 3:0으로 이기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콘세이상 감독은 이번 경기처럼 단단한 경기를 펼칠 것을 목표로 유벤투스와의 일전을 준비한다고 전했다.

두 팀의 다음 경기는 오는 3월 10일 예정되어 있다. 과연 호날두의 유벤투스는 포르투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작년처럼 16강에 머무르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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